11일 현재 중국에서 약 9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베이징대학 연구에서 나타났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64%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체 주민의 91%가 감염된 간쑤(甘肅)성이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고 84%의 윈난(雲南)성과 80%의 칭하이(靑海)성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쩡광(曾光) 전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국장은 또 춘제(설날) 기간에 중국 농촌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국 코로나19 파동의 정점은 2∼3개월 더 지속될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오는 12월 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까지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25건, 지방세감면 동의안,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의 안건을 비롯해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할 예정이다. 첫날인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예산 및 조례안 제안 설명과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6일 인사청문회, 7일에는 상정안건에 대한 질의 토론과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확정한다. 8일부터 19일까지는 예결특위에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가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오는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및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
조준형 특파원 당초 10월 개최 예정이던 중국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연기된다고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PGOC)가 17일 밝혔다.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APC는 성명을 통해 대회 연기 결정을 밝히고, 대회의 엠블럼, 슬로건 등은 바뀌지 않는다고 전했다.APC는 가까운 시일 안에 이번 연기 결정에 대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9월로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연기 결정에 뒤따라 나왔다.이 외에도 중국은 청두에서 6∼7월 열릴 예정이던 유니버시아드 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코로나19로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를 연이어 취소한 중국이 내년 6월로 예정된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도 포기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긴 논의를 거쳐 CFA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중국은 2019년 6월 5일 파리에서 개최된 AFC 특별회의에서 2023년 AFC 아시안컵 축구경기 개최국으로 지정됐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3년 6월 16일부터 7월16일까지 한달간 중국 10개 도시에서 24개
"방역정책 왜곡·의심·부정하는 말과 행동에 단호히 투쟁"상하이 봉쇄 대중 반발 커지는 가운데 나온 첫 중요 발언공산당 내부에 봉쇄정책 반발 있음을 시사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기를 드는 사람에게 지금까지 어느때보다 강력한 경고를 발했다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주석은 5일 중국 공산당 정치국상임위원회에서 "지속해서 '제로 코로나 정책'를 고수하고 국가의 방역정책을 왜곡하고 의심하고, 부정하는 모든 말과 행동에 대해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주석은 가혹한 상하이 봉쇄
17일 3명·18일 7명 사망…일일 확진자 2만명대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말부터 3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망자수가 고작 10명으로 집계돼 과소 집계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또다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확인한 것이다.상하이시 위건위는 "사망자 연령대는 60~101세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 노인이 6명"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사망자 모두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진단글로벌 회복 불확실성 커져수출·고용 개선세는 이어져금리 인상 가계·기업에 부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지난달보다 현재 경기가 더 어두운 것으로 진단했다. 물가 상승세의 확대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차질 심화 등으로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는 데다 대외여건도 악화됐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물가 상승세
[상하이=AP/뉴시스] 6일 중국 상하이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작업자들이 주민들에게 나눠줄 식료품 등을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코로나19 급증으로 봉쇄 중인 상하이는 사실상 무기한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2022.04.06.
[베이징=AP/뉴시스] 17일 중국 베이징의 봉쇄 구역 밖에서 시 근로자들이 중국 공산당 깃발과 유해 폐기물 쓰레기봉투 근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은 "버티는 것이 곧 승리"라며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강조했다.
[베이징=AP/뉴시스]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보안요원들이 봉쇄 구역과 연결된 도로를 차단하고 출입을 막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은 "버티는 것이 곧 승리"라며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강조했다. 2022.03.18.
사전예약제로 대면진료 등 진행“소아환자 의료 사각지대 해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20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소아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곳을 확보했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담병원은 ▲꿈크는아이병원 ▲신도시이진병원으로 소아 병상 65개를 확보했으며, 2곳 모두 사전예약제로 대면진료 등이 진행된다. 주요 치료 대상은 6개월~11세 이하 소아환자로 대면·입원치료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소아 확진자는 의사소통
콜센터 대표번호 041-530-67009일부터 재택치료자 민원 상담“가파른 증가세 계속될 것 전망”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9일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아산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폭증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기업은행 내 재택치료 콜센터를 별도 설치 운영 중이다. 콜센터 대표번호는 041-530-6700이며 직통번호는 041-530-6690~6698로 재택치료 시 문의 사항이 있으면
법정 필수 업무는 정상 운영“일반진료 등 의료기관 이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본격화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충남 아산시가 확산방지를 위해 7일부터 인허가 등 법정 필수 업무를 제외한 모든 보건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아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충원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진료(일반, 한방), 제증명발급 등 모든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 접종예외증명서 발급, 해외 접종력 등록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와 인허가 등의 법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7일 재택치료추진단TF팀, 선별진료소, 보건소 등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산시에는 2월 1일 217명을 시작으로 257명→223명→193명→300명→410명 등 6일간 1600명(일평균 266.6명)이 확진돼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AP/뉴시스] 7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서 홍콩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이 증가세를 보였다.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전주보다 2만3천 건 증가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지난주 청구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 건을 훌쩍 상회했다.다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6만 건으로 감소, 지난 1973년 이후 최소치 기록을 다시
“물가 잡지 않으면 최대고용도 달성 못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11일(현지시간)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인상)이 지속할 경우 금리를 예상보다 더 인상하겠다며 긴축 기조 전환 의사를 재확인시켰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고용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이를 잡지 않고는 고용도 잡을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만 시장 유동성 공급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에 연준이 자산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정상상태 도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 업무계획 발표“오미크론 변이 확산 고려”청소년 접종률 제고에 총력새학기 정상 등교 기조 유지교육과정 각론 하반기 확정대입개편 자문위 구성 방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고려해 교육당국이 학교 방역지침을 변경키로 했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과 관련해 별도의 의료비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학교에서도 감염사례가 나오는 가운데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일일 확진자 40만 3385명인기 관광지서 확진자 ↑뉴욕 “주 전역 검사소 설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해를 맞았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미국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뉴욕, 플로리다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에 미국은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종 대상이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 데이터를 인용해 전날인 2일 기준 코로나19 7일 평균 일일 확진